히로시마 원자폭탄 폭심지 설명비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 원자폭탄 폭발 지점을 기념하는 비석

이 사진은 평화기념자료관 내부의 전시 구역을 보여줍니다.   Taka Shigeru

About

1945년 8월 6일 오전 8시 15분, 하늘은 맑고 평온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인류 역사상 최초로 사용된 원자폭탄이 이곳 상공 약 600미터에서 폭발했습니다. 폭발의 중심이 된 이 지역은 섭씨 3,000도에서 4,000도에 이르는 열선과 강력한 폭풍, 그리고 방사선에 노출되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순간적으로 생명을 잃었습니다. 그날 이후, 이곳은 깊은 상처와 함께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장소로 남아 있습니다.

현재 이 자리에는 원자폭탄의 폭심지를 알리는 설명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 설명판은 당시의 비극을 기억하고, 다시는 그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주변은 현대적인 건물들이 들어서 있으며, 일상적인 도시의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은 설명판을 통해 과거의 아픔을 되새기며, 평화의 소중함을 마음에 새깁니다.

이곳은 단순한 지리적 위치를 넘어, 인류의 역사와 평화에 대한 깊은 성찰을 불러일으키는 장소입니다. 과거의 비극을 기억하고, 미래의 평화를 기원하는 이곳에서, 우리는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