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야의 샌드

일본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햄버거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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仙台의 번화가 국분초의 한 모퉁이, 세월의 흐름에도 변함없는 작은 가게가 자리하고 있다. 1950년에 문을 연 이곳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햄버거 가게로 알려진 '호소야의 샌드'다. (shueisha.online)

가게 앞에는 미소를 띤 소년 인형이 손님들을 맞이하며, 그 옆에는 '하야이, 응마이, 야스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는 '빠르고, 맛있고, 저렴하다'는 의미로, 오랜 세월 동안 이곳의 철학을 담고 있다. (matipura.com)

문을 열고 들어서면, 12석의 카운터 좌석이 아늑하게 배치되어 있다. 주문을 받으면 그때부터 국산 소고기 100%의 패티를 정성스럽게 구워내는 소리가 들려온다. 패티 위에는 신선한 양파 슬라이스와 케첩, 머스터드가 더해져, 심플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아낸다. (shueisha.online)

이곳의 대표 메뉴인 '호소야의 햄버거'는 70여 년 동안 130만 개 이상 판매되었으며, 그 맛은 세대를 넘어 사랑받고 있다. 또한, '덕우드 샌드위치'는 만화 '블론디'에 등장하는 거대한 샌드위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포테이토 샐러드, 신선한 채소, 특제 햄이 조화를 이루는 맛이 일품이다. (magazine.hitosara.com)

초대 주인인 호소야 마사시는 야마가타현의 미군 캠프에서 일하며 햄버거의 맛에 매료되어, 그 레시피를 배워 이곳에 가게를 열었다. 그의 열정과 정성은 현재 2대째인 마사히로 씨와 3대째인 아키히로 씨에게 이어져, 변함없는 맛을 지켜오고 있다. (s-style.machico.mu)

이 작은 가게는 단순한 햄버거 가게를 넘어,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변치 않는 맛과 정성을 담은 장소로, 방문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