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원

평등원

평등원(平等院)은 일본 교토부 우지시에 위치한 세계문화유산으로, 1052년에 후지와라 요리미치(藤原頼通)에 의해 창건되었습니다. 이 사원은 서방 극락정토를 구현한 건축과 정원으로 유명하며, 특히 본당인 '봉황당'(鳳凰堂)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봉황당은 지붕 위에 봉황상이 장식되어 있으며, 그 아름다운 모습은 일본의 10엔 동전 뒷면에도 새겨져 있습니다. (byodoin.or.jp)

사원 내부에는 유명한 아미타여래좌상(阿弥陀如来坐像)이 안치되어 있으며, 이는 평안시대의 대표적인 불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52체의 운중공양보살상(雲中供養菩薩像)이 벽면에 배치되어 있어, 극락정토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byodoin.or.jp)

평등원은 사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특히 봄의 벚꽃과 초여름의 등나무 꽃이 유명합니다. 이러한 자연 경관과 역사적인 건축물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byodoin.or.jp)

교토에서 약 15km 남동쪽에 위치한 우지시는 일본 차의 본고장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평등원 방문 시 우지차를 맛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byodoin.or.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