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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에 둘러싸인 작은 섬,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의 다시로지마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섬은 '고양이의 섬'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 누에를 키우던 시절, 쥐로부터 누에를 보호하기 위해 고양이를 소중히 여겼던 전통이 있습니다. 또한, 어부들은 고양이의 행동을 통해 날씨와 어획량을 예측하곤 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섬 중앙에는 고양이를 신으로 모시는 '고양이 신사'가 세워져 있습니다. (city.ishinomaki.lg.jp)
섬의 중심부에는 만화가 치바 테츠야와 사토나카 마치코가 디자인한 '만화 아일랜드'라는 숙박 시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캠핑과 같은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섬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city.ishinomaki.lg.jp)
다시로지마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훌륭한 어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안 및 근해 어업이 발달하였습니다. 특히 '오오보아미'라는 독특한 어법이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도 주변 해역에서 행해지고 있습니다. (city.ishinomaki.lg.jp)
이 섬은 온난한 기후로, 연중 기온 차가 크지 않아 겨울철에도 월 평균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또한, 온대 상록 활엽수인 타부의 거목이 자연스럽게 번성하고 있습니다. (city.ishinomaki.lg.jp)
다시로지마는 그저 고양이의 섬이 아닙니다. 이곳은 자연과 인간, 그리고 동물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이 섬을 방문하면,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의 품에서 진정한 평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