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야스 약동의 문과 오카모토 타로 작품

예술과 활력이 숨 쉬는 운동공원 산책길에서 만나는 기념비적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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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야스시 운동공원 입구에 우뚝 솟아 있는 ‘약동의 문’은 오카모토 타로가 1993년에 제작한 높이 약 17미터의 기념비입니다. 하얀 문은 대지에서 싹트는 식물처럼 하늘을 향해 뻗어 있으며, 그 위에는 힘차고 유연하게 온몸을 움직이는 5체의 인간상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오카모토는 이 작품에 대해 “여기는 모든 생명이 약동하는 기쁨의 광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을 지나 산책로를 따라가면, 다목적 광장에 ‘오대륙’이라는 이름의 작품이 나타납니다. 5개의 유기적인 기념비가 원형으로 배치되어 있어, 세계의 대륙을 상징하는 듯합니다.

또한, 공원 내 종합체육관의 실내 수영장으로 이어지는 계단 벽에는 오카모토 타로가 디자인한 1964년 도쿄 올림픽 참가 기념 메달의 거대한 부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작품들은 오카모토 타로가 만년에 제작한 것으로, 그의 예술에 대한 열정과 생명의 약동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원을 찾는 사람들은 스포츠와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면서 오카모토 타로의 예술을 접하고, 생명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