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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시 쓰즈키구의 역사박물관 옆 교차로에 서 있는 '쓰즈키 마모루 군'은 지역의 교통안전과 평화를 지키는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그 당당한 모습은 마치 지역의 수호신처럼, 매일 오가는 사람들에게 안도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고릴라상은 원래 1996년까지 호도가야 바이패스 옆 '공룡의 숲'이라는 테마파크에서 많은 어린이들과 방문객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폐원 후, 쓰즈키 교통안전협회가 이 고릴라를 양도받아, 쓰즈키구의 미래 발전과 교통안전에 대한 염원을 담아 설치하였습니다. 이후, 지역 주민들의 공모를 통해 '쓰즈키 마모루 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1996년 2월 29일 쓰즈키구 치가사키초에서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그 후, 마모루 군은 2000년에 수도국 쓰즈키 영업소 옆으로 이전되었고, 2005년에는 현재의 역사박물관 옆 교차로에 설치되었습니다. 이 장소는 교통량이 많아, 마모루 군이 교통안전을 지키기에 최적의 위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밤이 되면 마모루 군은 라이트업되어 그 존재감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지역 기업의 협력으로 일루미네이션이 장식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화려한 광경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쓰즈키 마모루 군은 단순한 기념물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사람들의 염원이 담긴 존재입니다. 그 힘찬 모습은 앞으로도 쓰즈키구의 교통안전과 평화를 계속 지켜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