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리오 퓨로랜드

꿈과 사랑이 가득한 실내 테마파크

About

다마시 중심부, 다마센터역에서 걸음을 옮기면 마치 꿈의 세계로 통하는 문이 열리는 듯한 광경이 펼쳐집니다. 파르테논 대로를 따라가다 왼쪽으로 꺾으면, 멀리 궁전 같은 건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것이 바로 산리오 퓨로랜드입니다.

1990년 12월 7일, "사랑과 꿈으로 이루어진 나라."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개원한 이 테마파크는 세계 최초의 실내형 테마파크로 탄생했습니다. 개원 당시부터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폼폼푸린 등 산리오의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관내에 들어서면 중앙에 우뚝 솟은 "지혜의 나무"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 나무 주변에는 다양한 어트랙션과 극장이 배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예를 들어, "산리오 캐릭터 보트 라이드"에서는 보트를 타고 산리오 캐릭터들의 세계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이멜로디&쿠로미 마이멜로드 드라이브"에서는 마이멜로디가 사는 마을을 둘러볼 수 있고, 도중에 촬영한 사진을 장식하는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쇼와 퍼레이드도 놓칠 수 없습니다. "KAWAII KABUKI헬로키티 일좌의 모모타로"에서는 헬로키티를 비롯한 캐릭터들이 가부키와 융합한 뮤지컬 쇼를 선보입니다. 프로젝션 매핑과 본격적인 댄스가 어우러져 관객을 매료시킵니다.

식사도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산리오 레인보우 월드 레스토랑"에서는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귀여운 메뉴가 풍부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데타마의 로스트비프 덮밥이나 마이멜로디의 딸기가 가득한 팬케이크 등, 보기에도 즐거운 요리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산리오 퓨로랜드는 개원 이래 많은 사람들에게 계속 사랑받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개원 이래 처음으로 영업 흑자를 달성했고, 2015년도에는 입장객 수가 전년도 대비 125.4%인 158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아시아권에서 헬로키티의 인지도 향상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마시의 이 장소는 산리오 퓨로랜드를 중심으로 꿈과 희망이 가득한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계속 사랑받고 있습니다.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발견과 감동이 기다리고 있는, 그런 특별한 곳입니다.